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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제는 K-HR 시대' …HRCap, 아·태지역 톱10 서치펌 선정"


HRCap, 북미 넘어 아·태지역 최고 펌으로 도약

LG전자 출신 김성수 대표…헤드헌팅 시장 개척

삼성·LG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아마존·구글도 고객

김성수 대표 "K-컬처에 이어 K-HR시대가 왔다"


HRCap 김성수 대표


HRCap은 미국의 권위 있는 인력관리 전문지 ‘매니지(Manage) HR’으로 부터 2023년 ‘아·태지역 톱10 임원 서치펌’과 ‘한국 5대 임원 서치펌’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일(현지 시간) 밝혔다. HRCap은 앞서 지난해와 올해 북미 10대 임원 서치펌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임원 서치펌은 최고경영자(CEO), 주요 임원 등을 찾는 기업들의 의뢰를 받아 적임자를 물색하고 인력 활용 노하우를 조언하는 업체로, 한국에서는 헤드헌팅사로 불린다. LG전자 출신인 김성수 대표는 2000년 헤드헌팅 분야에서 미래를 보고 미국 뉴저지에서 회사를 창업했다. 현재 뉴욕과 로스엔젤레스, 애틀랜타,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2014년부터는 서울에 아태지역 본사를 설립했고 현재 삼성, SK, LG, 한화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아마존, 구글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매니지HR은 기업 경영자들과 HR분야 전문가 13만 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문지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최고 투자책임자(CIO), 벤처캐피털, 매거진 편집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전세계 컨설팅펌을 매년 심사한다. 매니지HR은 10월호 커버스토리로 김 대표를 전면에 다룰 정도로 비중있게 소개했다. 매니지HR은 “HRCap이 없었다면 한국 HR 산업의 성장이나 한국 기업 발전, 글로벌 한국계 기업의 마켓 포지션은 매우 달랐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HRCap 대표는 “우수 인재가 회사의 최고 자산이자 역량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인재 투자를 최우선 순위에 둘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며 “K-컬처에 이어 이제는 K-HR시대가 왔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yoon@edaily.co.kr)



Published on 11/0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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