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한인젊은이 위한 취업박람회 열린다
▶ 한인과학기술자협회 ‘2018 한미학술대회’
▶ 8월 2일∼3일 퀸즈 세인트 존스 대학서
LG·현대 등 30여 한국기업 등 참여 뉴욕 퀸즈에서 한인들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스티븐 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가 8월1일~4일까지 뉴욕 퀸즈 소재 세인트 존스 대학(St. John’s)에서 개최하는 ‘2018 한미학술대회(UKC 2018)’에서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과학기술분야 종사자가 아닌 일반 한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UKC 퍼블릭 세션 2018’은 2일과 3일 이틀간 이어지며 '취업세미나(Career Seminar)'와 '기조연설(Keynote Speaker)', '컨퍼런스(Public Session Conference)', '패널토론(Panel Discussion)', '취업박람회(Job Fair)'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취업박람회는 LG와 CJ, SK, 현대, 과학기술원 등 30여개의 한국 대기업 및 정부기관과 LG생활건강과 키스, H마트, 우리아메리카은행, 신한아메리카은행 등 10여개의 뉴욕일원 지상사 및 한인기업이 현장 인재구인에 나서 구직자들과 1대1 면접을 실시하는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란 설명이다. 또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명자 과총(KOFST) 회장, 한미 대학 총장 등 한미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기조연설 및 혹 패널토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UKC 퍼블릭 세션 2018’의 위원장을 맡은 HRCap의 김성수 대표는 “최대 규모의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인 'UKC 2018'을 과학자들만의 축제가 아닌 일반인들도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UKC 퍼블릭 세션 2018’을 마련하게 됐다”며 “과학기술 분야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일자리 창출에 관심이 있는 과학고 혹은 대학(원) 재학생, 구직자, 직장인, 일반인은 물론 가족단위(1.2.3세대)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HRCap은 이번 행사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이미 온라인상에 ‘UKC 퍼블릭 세션 2018(Public Session Conference: http://ukc2018.org/public/registration)과 ’취업박람회(UKC Job Fair: http://www.hrcap.com/recruiting/event/registration/3)를 개설,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UKC 퍼블릭 세션 2018’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나 반드시 사전 참가신청을 마쳐야 한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2018 한미학술대회(UKC 2018)’에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자와 기업가, 전공학생 등 1,000여명이, ‘UKC 퍼블릭 세션 2018’에 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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