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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왜 일하기를 거부하나'…팬데믹이 던진 새 화두[미국은 지금]

오미크론 확산으로 또 일상 삐걱대는 미국

마트·약국·도서관·학교 등 잠정 폐쇄 줄이어

팬데믹 반복에 감염 폭증 공포는 줄었지만…

일할 사람 없다…인력 부족이 더 큰 화두로

오미크론 확산·인플레 폭등 따른 노동 기피

노동 거부, 새로운 패러다임인가 '갑론을박'


[뉴욕·뉴저지=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지난 12일 오후 1시께(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남부 나누엣에 위치한 대형마트 코스트코. 몇몇 생필품을 집은 뒤 계산을 기다리면서 기자는 깜짝 놀랐다. 줄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다. 결국 계산하는데 30분 넘게 걸렸다.


이 매장에는 총 10개의 계산 카운터가 있다. 그런데 열린 곳은 5개에 불과했다. 현장에서 만난 코스트코 관계자는 “직원을 구하는 게 어렵다”며 “주말이면 정체가 더 심하다”고 하소연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대면 접촉 인력을 채용하는 게 쉽지 않아졌다는 것이다. 시급을 올려줘도 구직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고 한다.


뉴욕시 맨해튼 40가와 5번 애비뉴가 만나는 중심부의